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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리 클라쓰 EP.5 후기(3) -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써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필수 3가지가 무엇일까요”

Q&A 세션에 이어 마지막으로, 멘트리 클라쓰 EP.5 후기에서만 공개되는 특별 꿀팁!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써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필수 3가지가 무엇일까요”

홍승기 멘토님: 그 나라 출신 디자이너이던, 외국인이던, 먼저 디자이너로서 동등하게 실력을 갖추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1. 언어 소통에 있어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음은 물론, 언어가 디자인되었을 때 그 나라의 디자인으로서 녹아들어야겠죠. 일본어, 영어를 단지 읽고 쓸 줄 아는 것이 아니라, 폰트의 특징까지 세심하게 이해해야 겉모습 뿐 만 아니라, 내면까지 그 나라의 디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내 디자인을 보여줬을때 . "왠지 외국인이 디자인한 것 같은 부자연스러움"이 티가 난다면, 타이포그래피를 깊게 파는 걸 추천합니다. 2. 문화에 대한 이해 소셜마케팅팀과 디자인팀이 협력해서 어떤 이벤트를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으로서 기획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진격의 거인, 도라에몽, 원피스, 건담, 드래곤볼 등등…일본 애니메이션은 종류도 수도 정말 많죠. 각 애니메이션이 이 나라에서 어떤 차별화를 두고 있고, 팬층은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있다면, 디자인하기 훨씬 쉽습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지금 뜨고 있는 소셜미디어, 유튜버, 인플루언서, 패션, 음악 등등…모두 "디자인이라는 요리"에 양념으로 쓰이는 것들이니 항상 관심을 두고 트렌드를 체크하면 좋습니다. 3. 다른 직종, 산업군의 사람들과의 교류. 디자이너끼리 뭉치는 것도 좋지만, 개발자, 비즈니스, 재무, 홍보 등 다른 직군과의 교류도 얇고 넓게 하시길 추천합니다. 풍부한 시각을 가지게 해주고,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게 해주며.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을 이해시키기 위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브랜든김 멘토님:
첫째, 외국인이 아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난 이방인이라는 닫힌 마인드보다는 그 나라, 그 도시의 사람이 되도록 일단 노력하며 적응력과 유연함을 갖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잘 선행이 되면, 본인이 가진 모국의 문화와 해외에서 습득하고 적응하게 된 문화와의 조화로움의 시너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여러모로 여러 방면에서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장점이 됩니다.
둘째, 트렌디해지세요! 해외에 나와 일해보시면 한국보다 많은 부분에서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음이 보입니다. 행색의 트렌디함이 아닌 디자이너로서 현재의 기술적 트렌드나 색상, 스타일, 폰트, 레이아웃 등등의 트렌드에 민감해지고 다양한 리서치와 컬렉션을 통해 팀원들과 공유하시면서 트렌디함을 본인의 퍼스널브랜딩에 차용하시면 분명 경쟁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네트워킹입니다. 해외 취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현지에 오셔서 혹은 오시기 전에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킹하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밑거름이 될뿐더러, 취업 이후의 커리어 발전에도 분명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김남윤 멘토님:
현지 기업문화가 어떤지 유심히 관찰하면서 적응하기
회사에서 바라는 역량과 평가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어떻게 충족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같이 협업하면서 성장하기
박선정 멘토님:
1. 디자인 스킬,
2. 커뮤니케이션 능력,
3. 열린 마음
적고 보니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일을 하든, 본인의 디자인을 관련자들에게 잘 설명하고 전달 하는 것이 디자이너에게는 필수적이겠지요. 3번의 경우 다양한 문화나 배경에서 오는 팀원들과 협업하는 경우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소연 멘토님:
1. 호기심과 도전 정신.
무엇이든 지레 겁을 먹고 움츠리기보다는 해 보고 경험을 쌓아나가며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일하고 싶다는 의욕이 보여야 누구에게든 함께 일하기 즐거운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2. 커뮤니케이션 능력.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잘 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자신의 디자인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관계자 및 클라이언트를 설득할 수 있어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과 비즈니스상의 소통이 원활한 것은 다릅니다. 전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고 힘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은 디자이너의 커리어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3. 꼼꼼함.
이메일을 쓰고 나서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거나, 회의록을 잘 챙겨 읽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등, 일을 대충대충 마무리하지 않는 세심함은 많은 곳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디자이너의 경우에, 받은 피드백을 꼼꼼히 확인하며 모두 내용 반영이 되었는지 잘 살필 줄만 아는 것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꼭 하드 스킬이 아니어도 됩니다.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소프트 스킬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고 개발해 봅시다.
정석일 멘토님:
가장 중요한 건 역시
1. 언어입니다. 디자인은 기획의 의도도 파악해야 하고 직종에 따라서는 엔지니어와 협업하거나 마케터와 협업하는 등 중간에서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일이 많으므로 해당 나라의 언어를 잘 구사하는 게 필요하고 면접 시에도 상당히 중요하게 봅니다.
2. 포트폴리오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만약 한국어로만 된 작업만 존재할 경우 포트폴리오에 지원하는 나라의 말로 해당 디자인을 설명하거나 하는 노력이 들어가는 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3.은 적극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무엇이며 어떤 루트들이 존재하는지 열심히 찾고 나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내는 것도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이 찾아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보되 멘트리같이 현지에서 일하는 멘토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구하는 것도 어찌 보면 적극적인 태도에 해당하겠죠? 그리고 외국회사의 면접 시에는 왜 이 나라를 선택했는가? 같은 질문도 종종 들어오므로 그에 해당하는 나름의 이유를 잘 설명하는 것도 어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디자인 계열로의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으로서, 멘트리클라쓰를 진행한 2시간이 훌쩍 지나간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직 디자인 분야로의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이나 정보들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 막막한 상태였는데, 멘토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들을 통해 ‘디자인 업계의 현황’ 그리고 ‘현실 취업’ 등 새로운 정보들을 얻어 디자인 업계로 한 발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더불어,” 멘토분들의 토크”에서 뿐만이 아니라, 멘토분들께 다른 참가자들이 한 질문들에서도 얻을 수 있던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디자인 업계로의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타 업계에서 디자인 업계로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등 실질적으로 디자인 계열 취업에 가까이 있을 것을 계신 참가자분들의 질문에서 묻어나는 디테일에서 새로이 느끼는 부분들이 많았다.
멘트리는 다양한 국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멘토분들에게 온라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취업을 하고자 하는데 어떤 스펙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지 등 막연하신 분들께 멘트리가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해외 취업에 관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멘트리의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
멘트리는 오늘도 커리어에 해외취업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있을 당신을 응원합니다.